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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듯 쉽지 않은 돼지 질병 ‘돼지인플루엔자’ 2022-11-23


가을과 겨울철에 주로 발생해 비육돈과 번식돈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농장에서는 이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이자 급성 호흡기질병인 돼지인플루엔자는 사람의 감기처럼 7~10일 정도 고열을 보이며 사료 섭취 감소와 유·사산 등 번식장애를 일으키다가 2차 감염이 없을 경우 자연 치유되지만 번식돈군에는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수의사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단독감염만으로도 모돈 구간에서 유·사산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심한 피해 양상을 보이지만 2차 감염이 올 경우 더 심한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 2차 감염이 없더라도 발병구간에서 치료가 되어도 계속해서 다른 사육구간에서 발생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돈수의사들은 돼지인플루엔자 단독감염에서 빨리 발견해 치료하지 않을 경우 2차 감염으로 PRRS나 PRDC로 발전해 농장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웅돈에 감염될 경우 정액의 품질도 떨어지며 더 무서운 것은 농장에 인플루엔자가 상재해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돈수의사들은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는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자칫 PRRS로 오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돼지인플루엔자 증상 발현축의 발견은 모돈 구간에서는 스톨에 갇혀 있어 농장 관리자가 사료 섭취가 감소할 경우 바로 만져보아 고열이 있음을 알 수 있어 해열제 등의 투여를 할 수 있지만 육성·비육구간에서는 한꺼번에 사료를 급여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육성·비육구간의 돼지들은 사료를 안 먹거나 기침 또는 콧물을 흘리는 개체를 발견하면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지만 국내 농가들은 1주일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실제 검사를 안 하고 있고 또 발견하지 못해 농장 내에 상재하거나 2차 감염으로 이어져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양돈수의사들은 돼지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돈사 일교차를 줄이고 바닥이 축축하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경우 예방 백신 접종을 하고 있고 국내 백신 제조회사에서도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치료방법과 관련해 양돈수의사들은 돼지인플루엔자에 일단 감염된 개체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특성상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와 열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열제를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