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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에 비육사 온도 관리로 새는 돈을 막자 2022-11-24


낮은 비육사 온도로 불필요한 사료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돈사 내부 환경을 맞춰주고 사료영양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비육돈들도 정육형 위주로 개량돼 과거에 사육되던 품종에 비해 정육량은 높아졌지만 등지방이 얇고 지방 축적률도 낮아졌다는 것이다. 또 사료 효율이나 증체 면에서는 우수한 능력을 보이지만 질병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관리는 그만큼 까다로워졌다고 지적했다.
양돈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돈사 바닥이 콘크리트나 콘슬라트 플라스틱 베드 등으로 이뤄져 있어 돼지가 느끼는 온도가 차갑고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어 추위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온도센서와 콘트롤박스에 의해 환기를 하고 있는데 환기로 인한 환경 변화의 주기가 너무 짧아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돼지들은 추위를 더 느끼게 된다고 주장했다.
양돈전문가들은 특히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사 온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돼지에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또는 외부의 낮은 온도와 차가운 공기들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비육돈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양돈전문가들은 또 겨울철 비육돈사의 온도 관리와 관련해 대부분의 농가들이 돼지 자체에서 발산되는 열로 충분하다는 생각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사료를 더 급여하고도 증체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돈전문가들은 그러나 비육돈사의 온도가 낮아도 당장 폐사나 위축이 일어나진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손실이 큰 만큼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돈사 온도가 낮을 경우 돼지는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를 더 먹게 되지만 섭취량이 증가해도 증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체온을 높이기 위한 열 발생으로 영양소가 손실돼 사료 효율이 저하되는 만큼 겨울철 돈사 내부 온도 관리는 사료비와도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돼지 체중이 60~100kg 정도라고 가정할 경우 돈사 내부 온도가 1℃가 떨어질 때마다 돼지 두당 36g의 사료를 더 필요로 하게 되지만 이는 증체와는 관계없는 돼지 체온을 유지하는데 사용돼 사료가 낭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료영양 전문가들도 사계절이 명확하고 계절별로 환경변화의 폭이 큰 국내 양돈 현실에서는 특히 겨울철에 사료영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료영양전문가들은 겨울철이 시작되면 사료회사에서 여름철과 다른 배합비를 적용해 소화 흡수 시 열 발생이 많고 발생된 열이 오래 유지될 수 있어 체온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