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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자돈의 이유체중을 높여야 이후 사양관리에서 면역력이 증가하고 균일한 체중 유지와 출하 시 출하품질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이유체중의 상향 평준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유자돈의 체중이 균일하면 출하품질도 20~30% 정도 개선이 되는 만큼 이유자돈의 체중 균일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유체중이 높은 돼지들은 자돈사로 전입한 이후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강해 질병 감염 기회가 적고 균일한 체중으로 출하 시까지 영향을 미쳐 출하품질 및 수익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실제 같은 농장의 환경과 사료 사양관리에서도 잘 크는 돼지를 추적 관찰해보면 이유체중이 높은 돼지들이 이유 후에서 증체가 빨리 되고 출하등급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일선 농가들도 경험적으로 이유자돈의 체중이 올라가면 출하등급도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돈전문가들은 그러나 과거 1복당 10두 정도의 자돈이라면 이유체중을 8kg 정도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지만 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대부분의 농가들이 사실상 6kg 정도 체중에서 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유체중의 상향 균일화는 생시체중과 충분한 초유 섭취량 포유 극대화 포유돈 사료 섭취량 극대화 등의 포유기간 동안의 사양관리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양돈전문가들은 분만사에서부터 환경 및 성적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는 공감하지만 다산성 모돈 이후 포유만으로는 이유체중을 높이는데는 사실상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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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전문가들은 특히 다산성 모돈에서 분만한 14~16두 정도의 자돈을 이유체중을 높이기 위해 포유를 과다하게 할 경우 모돈의 체형이 나빠지고 등지방도 빠져 연산성이나 다음 산차에 문제가 오고 결국 모돈의 경제수명도 단축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유모돈에게 사료를 과다 급여한다고 해서 포유량이 증가해 자돈의 이유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포유로부터 모돈을 혹사하지 않고서도 이유자돈의 체중을 높이기 위해 양돈전문가들은 대용유나 포유돈 사료 등 보조적인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돈전문가들은 이미 시중에 국내 제품은 물론 수입품까지 다양한 대용유가 나와 있고 급이기도 한때 유행처럼 붐이 일어 대부분의 농가들이 농장에 설치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이유체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