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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왜 PED가 많이 발생할까? 2022-11-22


연중 발생하는 질병인 PED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가 저온에 강하다는 특징도 있지만 돼지 관련 차량의 농장 출입이 많은 것도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외부 차량의 농장 출입을 막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돈전문수의사들에 따르면 PED(돼지유행성설사병)는 우리나라 양돈장에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 PED가 많이 발생하는 역학적 원인을 잘 분석해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돈수의사들이 지적하는 겨울철 PED 전파의 원인으로는 그동안 매년 겨울철 돼지 출하 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도축장 출입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출하 두수 증가는 사료 차량의 농장 출입도 그만큼 증가했음을 의미하고 더불어 분뇨차량의 출입 횟수도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양돈수의사들은 돼지 관련 차량의 농장 출입이 증가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다른 농장으로부터 PED 병원체 오염이나 전파 가능성이 여름철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PED 병원체 오염이나 전파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겨울철에는 소독수가 얼어 소독이 쉽지 않거나 횟수도 줄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소독약을 희석할 때도 찬물에 그냥 할 경우 소독 효과도 감소할 수 없어 감염기회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돈수의사들은 겨울철 PED가 다른 계절에 비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차량의 농장 출입횟수가 증가하고 찬물을 그대로 이용할 경우 소독품질이 떨어지는 원인을 개선하면 PED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대책으로 농장 내에 외부 차량의 진입을 철저히 막고 소독수도 따뜻한 물에 권장 희석비율대로 희석해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득이 외부 차량이 농장으로 진입해야 할 경우 농장 내 이동 구역을 지정해 이 외 지역으로는 출입이 불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돈사 내에 별도의 장화를 준비해 갈아신고 돈사 내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차단방역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며 돈사 입구에 소독조를 설치하되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돼지 꼬리 히터봉을 설치해 동결을 방지하거나 보온 발판소독기를 이용해 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돈수의업계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차량 소독기를 열탕소독기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비용문제로 농가에 설치하기 쉽지 않다”며 “1차적으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6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