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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하자!! 폭염 속 스마트축산 장비 관리 요령은?
작성자 이명화 기자 출처 피그앤포크 등록일 2025.07.28 조회 529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돈농가에서 사용 중인 여름철 스마트축산 장비의 안전한 관리를 돕고, 돼지의 생명을 지키고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여름철 스마트축산 장비 관리 요령'을 배포했다.

여름철 혹서기에는 축사 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열기를 제거하고 습도를 조절하기 위한 환기 및 송풍관리와 외부 공기를 냉각시켜 내부로 유입해 온도를 감소하는 냉방장치가 필수이다. 축평원에 따르면 최근 양돈농가에 도입되는 주요 스마트축산 장비로는 △환경제어기 및 센서 △환풍기·휀 △쿨링패드 △냉방기 △안개분무시스템 △자동 급수기 등이 있다.

▲ 환경제어기 및 센서 (사진 / 축평원)
▲ 환경제어기 및 센서 (사진 / 축평원)

먼저 '환경제어기 및 센서'는 실제 상황을 감지하고 스마트 장비를 제때 작동시켜 돼지를 더위로부터 지키기 위한 양돈 운영의 필수 조건이다. 장비 점검 시 온·습도 센서, 가스 센서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센서의 위치도 정확한 환경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곳으로 조정해야 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온도 변화, 습도 변동, 장비 작동 지연 등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장비 간 연동이 원활히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여름철 사용 후에는 제어기 전원 패널의 열 축적 여부, 퓨즈 및 차단기 이상 유무도 눈으로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검하도록 한다.

▲ 환풍기·휀 (사진 / 축평원)
▲ 환풍기·휀 (사진 / 축평원)

축사 내부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상대적으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는 '환풍기·휀'은 사용 전 전기 배선 상태, 전원 차단기, 서지보호기, 휀 모터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모터에 먼지가 쌓이거나 휀 날개가 균형을 잃으면 발열이 심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휀 날개 청소 및 축윤활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 쿨링패드 (사진 / 축평원)
▲ 쿨링패드 (사진 / 축평원)

'쿨링패드'는 증발냉각 원리를 이용하여 축사 내부 공기를 냉각시키는 장비로 물 공급 시스템(펌프, 수조, 여과망)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패드 표면에 이물질이나 곰팡이, 조류 등이 번식하지 않도록 소독 및 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쿨링패드는 제어기와 연동하여 실내 온도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자동 작동되도록 설정한다. 환풍기와 병행 운전을 통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사용 후에는 쿨링패드와 배관 내 물을 완전히 배수하여 건조시키고, 수조에 남아있는 슬러지나 물때를 제거해야 한다.

▲ 냉방기 (사진 / 축평원)
▲ 냉방기 (사진 / 축평원)

여름철은 '냉방기' 가동으로 전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에 유의해 냉방기의 전기 차단기, 퓨즈, 냉매압력 등을 사전 점검해야 한다. 냉방기의 실외기는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차광막 등을 설치해 냉각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송풍구는 장애물을 청소해주도록 한다.

특히 냉기 유입 위치와 공기 흐름을 조정하여 축사 전체가 골고루 냉방될 수 있도록 하고 호흡기에 유의해 찬바람이 돼지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안개분무시스템 (사진 / 축평원)
▲ 안개분무시스템 (사진 / 축평원)

'안개분무시스템'은 노즐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필터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여름 전에는 모든 노즐의 분사 상태를 확인하고, 고압 배관의 마모와 누수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과도한 분무는 바닥 미끄러움 및 습도로 인한 호흡기 질병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분사 시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분무량을 조절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노즐과 배관 내 물을 완전히 배출하고, 노즐을 분해하여 물때와 석회질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 자동 급수기 (사진 / 축평원)
▲ 자동 급수기 (사진 / 축평원)

폭염 시 돼지의 수분 요구량은 평소보다 증가하므로 '자동 급수기'는 여름철 직사광선 노출로 인해 물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급수 배관에 단열재를 감거나, 물탱크에 차광막을 설치해 냉수 유지에 유의하도록 한다.

또한 비상 시 수동 공급 방식도 병행할 수 있도록 대체 수단을 준비해야 하며, 물 공급 기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야 한다.

이 밖에도 침수피해로부터 스마트축산 장비의 파손 및 누전 방지를 위해 방수막을 활용하고, 피뢰침이나 서지보호기 등 낙뢰보호 설비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장비는 전원을 차단하고 높은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여름철 스마트축산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누리집(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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